티스토리 뷰
마음이 무너질 때 붙잡는 성경 말씀 묵상
인생을 살다 보면, 마음이 무너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한순간에 모든 것이 무너져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날. 아무 말도 위로가 되지 않고, 기도조차 나오지 않는 깊은 어둠 속에 있을 때.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그 자리에서 더 가까이 다가오셔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안다. 내가 너를 붙들고 있다.”
오늘은 마음이 무너질 때 붙들 수 있는, 하나님이 직접 주시는 위로의 말씀들을 함께 묵상해 보겠습니다.
시편 34: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사람들은 상처받은 사람을 피하려 하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그런 자에게 더 가까이 오십니다. 눈물로 잠 못 이루는 밤, 말없이 버티고 있는 그 시간에 하나님은 함께 계십니다. 상한 마음으로 기도조차 힘든 그 자리에서도 하나님은 나를 보고 계십니다.
시편 147:3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마음이 무너졌다는 것은, 그만큼 깊은 상처가 있다는 뜻이겠죠.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직접 싸매주십니다. 누구에게도 말 못 하는 아픔,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의 무게조차 하나님은 알고 계시고, 치유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이사야 43: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도 타지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하나님은 "문제가 없게 해주겠다"가 아니라, "함께 지나가자"고 말씀하십니다. 물이 넘치고 불이 타오를지라도, 그 속에서 우리가 망하지 않도록 붙드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지금 눈앞의 상황이 무너져내리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무너지지 않습니다.
고린도후서 4:8-9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마음이 무너질 때 가장 무서운 건 ‘이대로 끝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거꾸러져도 망하지 않는다고. 답답한 상황, 억울한 일, 감당하기 힘든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이 붙들고 계시기에 우리는 끝이 아닙니다.
시편 73:26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몸도 마음도 지쳐 있는 그때,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단 한 분이 계십니다. 바로 하나님. 우리는 흔들릴 수 있지만, 하나님은 흔들리지 않는 반석이십니다. 나의 감정은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에 계십니다.
마음이 무너질 때는 스스로를 붙들 힘조차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누군가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늘 그 말씀을 조용히 붙들어 보세요. 지금도 하나님은 그 무너진 마음 위에 손을 얹고, “괜찮아. 내가 너와 함께하고 있어.” 라고 속삭이십니다.
질투심이 커질때 해야하는 기도는?
질투와 시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기도와 말씀 묵상오늘은 우리 마음속에 일어나는 질투심을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그리고 이를 위한 기도와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고린도
free0u0u.tistory.com
관련된 질문
마음이 너무 아플 때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꼭 멋진 말을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하나님, 너무 힘들어요. 그냥 도와주세요." 그 짧은 기도도 하나님은 들으십니다.
마음이 무너졌을 때 믿음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말씀을 조금씩 묵상하고, 찬양을 들으며 하나님을 다시 바라볼 때 믿음은 천천히, 그러나 분명히 회복됩니다.
하나님은 왜 이런 마음의 무너짐을 허락하시는 걸까요?
때로는 우리가 하나님만 바라보도록 하시기 위해, 세상의 소리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기 위해 그런 시간을 허락하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안에도 반드시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이 함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