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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막힐 때 묵상할 성경 말씀

기도하고 싶지만 말이 나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입은 열려 있지만 마음은 닫혀 있고, 무릎을 꿇었지만 하늘이 멀게만 느껴질 때.
기도가 왜 이렇게 어렵게 느껴질까, 하나님이 듣고 계시긴 한 걸까…
기도가 막힐 때 우리는 오히려 기도를 포기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런 순간에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말씀들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오늘은 기도가 막힐 때 마음에 새기면 좋은 성경 말씀들을 묵상해 보겠습니다.

기도가-막힐-때-묵상할-성경

 


로마서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기도가 막힐 때 제일 먼저 기억해야 할 사실은,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이 혼자 듣고 계시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그 마음까지도 성령님께서 대신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계십니다. 말이 없어도, 눈물만 흘러도 괜찮습니다. 성령님이 함께 기도하고 계십니다.

 

 

 

로마서 8:26


시편 62:8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기도는 완벽한 문장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토해내는 것입니다. 숨기지 말고, 포장하지 말고, 솔직하게 하나님께 쏟아놓으세요. 실망, 분노, 답답함조차도 주님 앞에 드릴 수 있습니다. 그 마음조차 하나님은 다 받아주시고, 당신의 피난처가 되어주십니다.

 

시편 62:8


시편 13:1-2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내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이 말씀은 ‘기도의 사람’ 다윗이 드린 기도입니다.

 

다윗도 기도가 막힌 순간이 있었고, 하나님께 외면당한 것 같은 마음이 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마음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하나님께 드렸고, 결국 다시 회복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정직한 탄식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시편 13:1-2


히브리서 4: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마음이 무거울수록 우리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기도가 막힐수록 우리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은혜의 보좌’를 열어놓으셨기 때문입니다.
막혀 있는 기도의 문을 열 수 있는 유일한 열쇠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담대함’입니다.

히브리서 4:16


예레미야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하나님은 언제나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응답은 내가 원하는 방식은 아닐 수 있어도,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주시는 것입니다.
기도가 막힌다고 느껴질 때도, 이 약속을 마음에 붙들고 “주님, 제 마음을 다시 열어주세요.” 기도해보세요.
기도는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은혜의 길입니다.

 

예레미야 33:3


기도가 막힐 때는 기도의 능력이 멀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나아오는 우리의 마음이 지쳐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럴수록 다시 말씀을 열고, 조용히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분은 결코 침묵 속에 있는 우리의 기도를 놓치지 않으십니다.



말이 아닌 눈물, 탄식, 침묵조차도 하나님은 가장 깊이 들으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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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된 질문

기도가 잘 안 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짧은 말씀 한 구절이라도 붙잡고 묵상하거나 찬양을 들으며 마음을 열어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나님께 솔직한 마음으로 나아가세요.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 같을 때 낙심하지 않으려면?

하나님은 침묵 중에도 일하고 계십니다. 응답은 하나님의 시간에 주어지기에 기다림의 믿음을 잃지 않도록 말씀으로 마음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왜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우리를 다듬으실까요?

기도는 단지 요청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그 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정결하게 하시고 믿음을 키워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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