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부부 관계 회복을 위한 성경말씀 – 다시 마음을 맞추고 싶은 날에
한때는 설레고 기대되던 관계였지만, 살아가다 보면 부부 사이에도 거리가 생깁니다.
작은 말 한마디, 무심했던 행동 하나에 마음이 닫히고, 오해는 깊어지고… 어느새 서로의 존재가 짐처럼 느껴질 때도 있죠.
하지만 하나님은 가정을 세우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서로에게 등을 돌리기보다, 다시 바라보고, 다시 손을 잡기를 원하십니다.
오늘은 부부 관계의 회복을 돕는 하나님의 말씀들을 나누어 보려 합니다. 마음이 얼어붙은 날에도, 말씀은 따뜻하게 스며들어 두 사람 사이의 다리가 되어 줄 수 있어요.
에베소서 4장 2~3절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부부 관계는 두 사람의 차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어요.
서로 다르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 내 방식만 옳다고 생각할 때
충돌은 반복됩니다.
이 말씀은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용납’이라는 단어를 반복하며
부부 사이에도 필요한 태도를 가르쳐줍니다.
하나 되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면,
그 관계를 지켜내는 것도 믿음으로 감당해야 할 사명이에요.
골로새서 3장 13~14절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사랑은 모든 것을 완전하게 매는 띠니라"
결혼 생활에서 ‘서운함’은 늘 따라오는 그림자 같죠.
하지만 이 말씀은, 용납하고 용서하라는 명령으로 시작해요.
이건 감정이 아니라 결단이에요.
내가 먼저 내 마음을 풀기로 결단하면,
놀랍게도 상대의 마음도 열리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사랑은 완전하게 매는 띠’라는 말씀처럼,
결국 부부 사이를 다시 묶어주는 건 사랑의 태도입니다.
전도서 4장 9~10절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부부는 함께 살아가는 동역자입니다.
내가 잘못됐을 때 옆에서 붙들어주는 사람,
그게 바로 배우자입니다.
실수할 수도 있고, 마음이 멀어질 수도 있지만
서로를 일으키기 위해 함께 있는 존재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해요.
결혼은 완벽한 둘이 만나는 게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다시 손 내미는 연습의 여정입니다.
베드로전서 4장 8절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상처가 많아질수록 ‘덮는 사랑’이 필요해요.
사랑은 상대의 실수를 무조건 잊는 게 아니라,
그 실수를 품고도 여전히 사랑하기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시기에,
우리도 부부 사이에서 그 사랑을 흘려보낼 수 있어야 해요.
이 말씀은 갈등이 많아 마음이 식어가는 부부에게
다시 사랑을 선택하라고 말해주는 구절입니다.
마태복음 19장 6절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결혼은 사람 사이의 약속이기 이전에
하나님이 짝지으신 언약입니다.
그래서 누가 갈라놓을 수 없는 신성한 관계죠.
내가 보기엔 틀어져도, 하나님은 아직도
그 가정을 회복시키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마다
이 말씀을 가슴 깊이 붙들어야 합니다.
지금 부부 관계가 어렵고, 말조차 제대로 나누기 힘들다면
먼저 말씀 앞에 앉아보세요.
상대의 잘못만 보기보다,
하나님이 내게 어떤 마음을 원하시는지를 들으세요.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녹이고,
서로에게 다시 다가갈 수 있는 믿음의 다리가 되어줄 거예요.
죄 고백과 회개를 돕는 성경말씀
마음 깊은 곳에서 죄를 고백하고 싶을 때 묵상하면 좋은 성경말씀살다 보면 누구나 실수하고, 잘못을 저지르고, 때로는 너무 부끄러워서 입 밖에 내기조차 어려운 죄를 짓기도 합니다. 그런데
free0u0u.tistory.com
죄 고백과 회개를 돕는 성경말씀
마음 깊은 곳에서 죄를 고백하고 싶을 때 묵상하면 좋은 성경말씀살다 보면 누구나 실수하고, 잘못을 저지르고, 때로는 너무 부끄러워서 입 밖에 내기조차 어려운 죄를 짓기도 합니다. 그런데
free0u0u.tistory.com
관련된 질문
부부 사이가 멀어졌을 때 어떤 기도를 해야 할까요?
서로를 다시 바라볼 수 있게 해달라고, 용서와 이해의 마음을 주시고 대화를 열어달라고 기도하세요. 마음이 열리기 시작하면 관계도 회복됩니다.
하나님은 정말 깨진 부부관계를 회복시키실 수 있을까요?
네, 하나님은 상한 관계도 고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고, 사랑으로 반응할 때 그분은 반드시 회복의 길을 여십니다.
배우자에게 말 걸기조차 어렵고 마음이 굳었을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말보다 기도로 먼저 시작해보세요. 하나님께 배우자의 마음을 열어달라고, 내 마음도 부드러워지게 해달라고 구하면, 말문이 다시 열리기 시작할 거예요.